20기 정숙 악플 의식했나…'나솔' 데프콘 "애정어린 댓글 부탁"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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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데프콘이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데프콘은 5일 방송한 ENA·SBS Plus '나는 솔로' 방송 말미 "20기 여러분들, 무엇보다 이분들이 정말 멋지게 뜨겁게 몰입해 솔로나라를 채우고 있다. 많은 응원과 애정어린 댓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 누리꾼은 20기 정숙에게 "나솔 15세인데 19금 멘트들 지금 방송에서 저러는 게 일반인인 거 같나요. 기분 더러워서 방통위에 신고하고 싶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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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데프콘이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데프콘은 5일 방송한 ENA·SBS Plus '나는 솔로' 방송 말미 "20기 여러분들, 무엇보다 이분들이 정말 멋지게 뜨겁게 몰입해 솔로나라를 채우고 있다. 많은 응원과 애정어린 댓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현재 '나는 솔로'(나는 SOLO)는 20기 모범생 특집이 전파를 타고 있다.
솔로남녀들 중 특히 20기 정숙은 미지의 솔로남에게 "내 입술 어때? 촉촉해?", "음 짧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예고돼 '뽀뽀녀'로 등극한 바 있다. 이 솔로남은 5일 방송분에 담긴 예고편에서 영호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나 너 옆에서 자고 싶어", "우리 숙소 들어가지 말자", "나 안 갈래"라는 파격적인 언행으로 매회 화제가 됐다.
공대를 졸업한 후 LG 전자에 과장급 선임으로 근무하는 정숙은 누리꾼들의 악플에 "일어나 보니 댓글에 바퀴벌레가 천지네?"라며 분노한 바 있다.
이 누리꾼은 20기 정숙에게 "나솔 15세인데 19금 멘트들 지금 방송에서 저러는 게 일반인인 거 같나요. 기분 더러워서 방통위에 신고하고 싶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은 방송 제작진을 탓하며 "화살이 왜 이쪽으로?"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설전을 벌였다.
20기 정숙은 "방통위에 꼭 신고해주세요. 저도 억울하니까. (댓글을) 지우기도 귀찮고 내가 신고 정신이 얼마나 투철한지 아직 모르나 봄? 아 그리고 방송 보고 불편했다는 사람들, 방송 보지 말고 방통위에 신고하세요!! 저처럼"이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며칠 뒤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주신 저의 배려없는 태도와 경솔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였지만, 당시 일반인으로서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하는 제 자신의 모습과 비난에 불안한 마음이 앞서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됐다"라며 사과의 장문을 올렸다.
또 "저 자신만의 감정을 앞세워 다른 분들의 상황은 생각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한 점 뉘우치고 있다"라며 순자, 광수, 영호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에게 알맞는 조언과 충고를 해주신 시청자분께 바퀴벌레라는 용어를 써서 무례를 범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20기 정숙 외에도 20기 영철 역시 일부 누리꾼들에게 악플을 받고 있다.
이에 그는 "아 괜찮아요! 가족 이야기만 아니면, 전 욕 먹거나 행여 와서 꿀밤을 때리고 가도 ㅋㅋㅋ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말씀대로 다 감수하고 나간 건데, 가족 이야기는 뭔가 모르는 머릿속의 끈이 턱 끊어지는 느낌이 있더라구요"라는 글을 적었다.
20기 영철은 "응원 메시지를 거의 사백 통을 받다 보니 그 응원과 격려로 더 힘을 많이 가진 상태입니다! 그분들도 심각한 큰 마음을 두고 쓴 글 같진 않아 보이지만, 알게 모르게 이상한 계층을 두는 이야기는 생소한 감정을 주긴 합니다 ㅋㅋㅋ 제가 사회학을 학부 때 공부를 했다 보니 맑스 이런 거 생각나고 그래요 요즘 ㅋㅋㅋ"이라며 쿨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ENA·SBS Plsu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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