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싸워서 이기는 건 하책…평화가 최고의 호국보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충일을 맞은 6일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며 "강력한 국방으로 적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되 흔들림 없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만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헌신에 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 도발 철저히 대비하되
흔들림 없는 평화 체제 구축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충일을 맞은 6일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남긴 글에서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튼튼한 안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투를 앞둔 병사의 눈빛을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전쟁하자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할 것'이라는 독일의 재상 오토 에두아르트 레오폴트 폰 비스마르크의 어록을 언급하며 "수많은 무명용사들의 희생에는 뼈아픈 교훈이 담겨있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굳건한 평화야말로 최고의 '호국보훈'이라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며 "민주당은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수많은 용사들이 꿈꾸었던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며 "강력한 국방으로 적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되 흔들림 없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만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헌신에 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尹 산유국론, 십중팔구 실패…부산엑스포 떠올라"
- 민주당 당헌개정 찬반 팽팽…이재명 연임엔 49.1%가 "새로운 인물을" [데일리안 여론조사]
- '차기 대권', 이재명 35.6% 한동훈 25.9% 오세훈·조국 6.5% [데일리안 여론조사]
- 지역위원장 연석회의도 "대표 말씀에 모두 박수"…거침없는 이재명 '대권가도'
- 이재명 "與, 한번에 바꾸자는 혁명주의자 됐냐? 구조개혁 안하면 모수개혁도 안하나"
- 이재명, 이번에는 못 피했다…확정시 대선출마 불가
- 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 박정훈 "이재명, 지금이라도 김문기 유족에 사과해야"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