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세븐틴 멤버 정한과 원우가 유닛 앨범 ‘THIS MAN(디스 맨)’을 발매합니다. 최근 분위기가 상반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콘셉트 포토를 성수와 강남 명동, 도쿄 시부야 등에서 옥외광고로 게시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에요.
힙합팀 유닛곡 'LALALI'
보컬팀 유닛곡 '청춘찬가'
퍼포먼스팀 유닛곡 'Spell'
한편 세븐틴 내에는 세 개의 공식 유닛이 있습니다.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으로 구성된 힙합팀과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이 속한 보컬팀, 그리고 준, 호시, 디에잇, 디노로 구성된 퍼포먼스팀입니다. 특히 지난 4월 선보인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에는 7년 만에 유닛별 뮤직비디오가 제작돼 팬들의 반가움을 샀죠. 멤버별 나이 분포가 고른 만큼 ‘나이 유닛(95즈・96즈・97즈・막내즈)’ 도 존재하고, 여기에 믹스 유닛까지 합하면 8,000개가 훌쩍 넘는 경우의 수가 나온다는데요. 어떤 멤버를 붙여놔도 관계성 맛집! 세븐틴 멤버별 조합을 모아봤습니다.
「 성공한 세븐틴 믹스 유닛, 부석순 」
멤버: 호시, 도겸, 승관
부석순은 세븐틴에서 선보인 첫 믹스 유닛으로 세 멤버(‘부’승관, 도겸의 본명 이’석’민, 호시의 본명 권’순’영)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어요. 2018년 디지털 싱글 ‘거침없이’ 활동 이후 5년 만에 첫 싱글 앨범 ‘SECOND WIND’을 발표했는데요.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2023 AAA 올해의 퍼포먼스 대상을 받기도 했죠.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소감에 따르면 올해 부석순의 새 앨범을 만나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정한X원우에 이어 에너지 넘치는 세 사람의 무대도 어서 보고 싶군요.
「 다음 곡은 언제? 호우주의보와 비럴스윗즈 」
멤버: 호우주의보-호시, 우지 / 비럴스윗즈-원우, 민규
정규 2집 ‘TEEN, AGE’에 수록된 듀엣곡 ‘날 쏘고 가라’ 가사에서 파생된 ‘호(시)우(지)주의보’. 호시와 우지는 각각 퍼포먼스팀과 보컬팀의 리더이기도 한데요. 최근 팬 사인회에서 호시가 ‘호우주의보’를 언급하여 두 사람의 새로운 듀엣곡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럴스윗즈는 세븐틴 2021 프로젝트 “Power of ‘Love’”의 일환으로 공개된 디지털 싱글 ‘Bittersweet’을 부른 원우와 민규를 일컫는 조합명입니다. 이하이가 피처링한 이 곡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녀의 달콤쌉싸름한 이야기를 노래해요. ‘Bittersweet 2를 내달라’는 팬들의 꾸준한 염원이 언젠가 이들에게 닿길 바랍니다.
「 팬들이 고대하는 유닛, 장토코 」
멤버: 민규, 도겸, 디노
장토코(장군・토비・코코)는 ‘세븐틴 멤버 사진만 보고 이름 맞히기’에 참여한 한 유저가 민규, 디노의 사진을 보고 각각 장군, 토비라고 이름 지어준 것이 시초였습니다. 여기에 팬들이 도겸을 ‘코코’라 칭하며 탄생한 조합명이에요. 세 멤버 모두 강아지상에 활발한 성격을 가진 데다가 힙합, 보컬, 퍼포먼스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어 완벽한 조합이 아닐 수 없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