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古 역사’ KPGA선수권대회, 챔피언 예우 한층 강화된다

정대균 2024. 6. 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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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우승상금 3.2억 원)'가 역대 우승자에 대한 예우로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43승으로 KPGA 투어 최다 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69)와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23·CJ)을 비롯해 조철상(66), 박남신(65), 신용진(60), 김종덕(63), 박노석(57), 박도규(54), 김형성(44), 김창윤(41), 홍순상(43), 손준업(37), 김병준(42), 이상희(32), 매튜 그리핀(41·호주), 장동규(36·어메이징크리), 김준성(33·team속초아이),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 문도엽(33·DB손해보험), 이원준(39·웹케시그룹), 서요섭(28·D손해보험)이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본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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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챔피언 배지 지급 및 챔피언 월 조성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역대 우승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GA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우승상금 3.2억 원)’가 역대 우승자에 대한 예우로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6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1명의 역대 챔피언들이 출전하고 있다. 43승으로 KPGA 투어 최다 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69)와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23·CJ)을 비롯해 조철상(66), 박남신(65), 신용진(60), 김종덕(63), 박노석(57), 박도규(54), 김형성(44), 김창윤(41), 홍순상(43), 손준업(37), 김병준(42), 이상희(32), 매튜 그리핀(41·호주), 장동규(36·어메이징크리), 김준성(33·team속초아이),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 문도엽(33·DB손해보험), 이원준(39·웹케시그룹), 서요섭(28·D손해보험)이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본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개말 하루 전인 지난 5일 KPGA 김원섭 회장은 대회장에서 역대 우승자들에게 ‘KPGA 선수권대회’의 역대 챔피언 배지’를 지급했다. 이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에 대한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선수로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KPGA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를 기리기 위해 대회 개최 코스인 에이원CC 내에 설치된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스 월'. KPGA

또한 대회장 내 스타트 광장에는 ‘챔피언스 월’을 조성해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를 조명함과 동시에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의 포토 스팟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은 “지난 해 우승 당시의 순간이 다시금 떠오르는 것 같다”며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라는 자부심 동시에 타이틀 방어에 꼭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의욕을 다졌다.

KPGA 김원섭 회장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는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KPGA 선수권대회’서 우승하는 선수들이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역대 챔피언 배지를 들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 KPGA

한편 이날 18번홀 그린에서는 역대 우승자들이 모여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포토콜도 진행됐다. 선수들은 트로피와 우승 자켓을 두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씩,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동안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답게 4일간 무려 총 28시간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또한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시청할 수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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