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설 "테슬라 잠재력 무궁무진...10년 뒤를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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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알려진 론 배런 배런 캐피털 회장이 테슬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배런은 테슬라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10년, 15년 뒤를 보고 테슬라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론 배런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테슬라 주가에는 상한선이 없다고 설명했다.
론 배런은 오랜 테슬라 강세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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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알려진 론 배런 배런 캐피털 회장이 테슬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배런은 테슬라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10년, 15년 뒤를 보고 테슬라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론 배런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테슬라 주가에는 상한선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의 핵심 가치는 로보틱스에 있다"면서 "앞으로 테슬라가 로보틱스 사업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10년, 15년 뒤에는 현재 수준의 4배, 5배, 6배를 넘게 벌거나 심지어 이보다 더 벌 수도 있을 것"이라며 "로보틱스 사업의 잠재력을 생각했을 때 어느 정도로 성장하게 될지 가늠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테슬라의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이 우리 삶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시장은 테슬라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고 주가에도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1분 실적 발표 당시 테슬라를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리더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론 배런은 오랜 테슬라 강세론자이다. 그는 지난 2014년에 테슬라 주식을 처음 매수했고 현재까지 약 20배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배런 캐피털의 포트폴리오에서도 테슬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가장 크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장 대비 0.13% 상승한 1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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