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도권 분양시장 '큰 장'…무주택자 '옥석 가리기'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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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도권 분양시장 큰 장이 설 전망이다.
3월 청약홈 개편, 4월 총선을 비롯해 시장 분위기와 분양가 승인, 공사비 등의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는 곳까지 더해지며 분양이 미뤄지다 보니 결국 6월까지 오게 됐다.
수도권 분양시장은 지방에 비해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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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도권 분양시장 큰 장이 설 전망이다.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들어 미처 분양하지 못한 곳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3월 청약홈 개편, 4월 총선을 비롯해 시장 분위기와 분양가 승인, 공사비 등의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는 곳까지 더해지며 분양이 미뤄지다 보니 결국 6월까지 오게 됐다.
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중 수도권에선 총 3만982가구(일반분양 2만745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 1년 전 3969가구에 비해 무려 7.8배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총 3360가구(일반 1569가구) ▲경기 총 2만6522가구(일반 1만8112가구) ▲인천 총 1100가구(일반 1064가구) 등이다.
수도권 분양시장은 지방에 비해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등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성남시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 인천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검단Ⅲ' 등 두 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한 곳들도 다수 분포한다.
물론 기대 이하의 청약률을 기록한 곳들도 있어 청약자들은 입지, 가격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선별해 청약에 임하는 모습이다.
특히 원자재 및 인건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계속 상승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 집 마련 시기는 지금'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4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7.3%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권이나 입주권 거래도 늘어나는 등 신축에 대한 관심이 높고 분양가도 오르고 있다 보니 기왕이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새 아파트를 찾는 모습"이라며 "아무래도 수도권은 인기 지역일수록 분양가가 더 빠르게 오를 수 있어 6월 신규물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광진구에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공급된다. 지하 2층~최고 15층 4개동에 총 215가구 규모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은 ▲84㎡ 57가구 ▲130㎡ 11가구 총 68가구다. 옛 한양연립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
경기에서는 성남시에 대단지, 초역세권으로 지어지는 '산성역 헤리스톤'도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으로 공급되며 3487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 46~99㎡, 122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이며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강남, 판교 등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용인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30㎡ 총 1681가구 규모며 처인구 일대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접근성이 좋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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