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보훈대상자 예우 위해 발벗고 나선 이유?

마포구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 위한 다양한 사업 펼쳐 나가
보훈예우수당 인상과 조례정비 통한 실질적 지원책 만들어
박강수 마포구청장 “보훈대상자 예우하는 기반 조성하는 데 최선 다할 것”

매년 6월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민선 8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이 사회적으로 예우와 존중받는 보훈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런 마포구의 노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길 바라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특별한 관심과 애정에서 시작됐다.

마포구는 지난해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첫 호국보훈 감사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들을 기억하고 예우,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처음 기획되었다.

제1회 호국보훈 감사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이에 힘입어 올해에는 홍대 레드로드 R5~R6에서 제2회 호국보훈 감사축제가 열렸다.

특히, 올해 축제는 10~20대가 자주 찾는 젊음과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개최되어 젊은 세대가 과거의 역사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보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박강수 구청장은 “모든 세대가 일상 속에서 보훈의식을 강화,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 “호국보훈 감사축제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마포구는 보훈 문화 확산뿐 아니라 보훈대상자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 또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선 구는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인상, 설과 추석 명절에 명절위문금을 지급하여 보훈대상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보훈의 달인 6월에는 마포구 보훈단체 위문금을 지급하고, 현충일 추념식 참배유족 수송 차량지원, 6.25참전 유공자 위문행사 등을 진행한다. 8월에는 광복절 독립유공자 위문금 지급, 독립유공자 및 유족 위문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구는 '마포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빠르게 정비해 보훈대상자 포상과 관련된 규정을 정비하여 보훈 수당 수혜 인원을 확대, 마포구에 전입 온 보훈대상자들이 적시에 보훈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이런 구의 제도적 정책 마련과 보훈 문화 확산 노력은 국가 보훈대상자들이 잊히지 않고, 그들의 희생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 및 유가족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 보훈대상자를 예우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보훈 문화 확산의 의지를 밝혔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포구의 특별한 노력과 관심이 널리 전달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