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도심 양봉 프로젝트…"꿀벌 개체 수 회복 노력"

이서희 2024. 6. 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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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전 세계적으로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 수를 회복시키고,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으로 '도심 양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숭실대 의생명시스템학부 양봉 동아리인 '비-해피', 힐튼 산하 호텔인 '더블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도심 양봉 사회적 기업인 '어반비즈서울'이 참여한다.

'비-해피'는 국내 유일의 대학교 도심 양봉 동아리로, 2015년 조광휘 의생명시스템학부 교수의 지도 아래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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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협업

숭실대는 전 세계적으로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 수를 회복시키고,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으로 '도심 양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비-해피 동아리 학생들과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숭실대]

숭실대 의생명시스템학부 양봉 동아리인 '비-해피', 힐튼 산하 호텔인 '더블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도심 양봉 사회적 기업인 '어반비즈서울'이 참여한다. '비-해피'는 국내 유일의 대학교 도심 양봉 동아리로, 2015년 조광휘 의생명시스템학부 교수의 지도 아래 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 조성된 도심형 양봉장은 숭실대 진리관 옥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존보다 더 큰 규모의 양봉장을 관리하며,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조 교수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양봉을 직접 체험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의 중요성과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업이 확대돼 도시 양봉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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