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장' 이재성 "혼자 가면 빨리 가고 같이 가면 멀리 간다…손흥민과 함께 힘 모을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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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베테랑에서 부주장이 된 이재성(32·마인츠)이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힘을 모아 대표팀을 잘 이끌겠다고 했다.
이재성이 5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 한국 선수단을 대표에 참석한 뒤 부주장으로 손흥민과 대표팀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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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싱가포르, 김정현 기자) 대표팀 베테랑에서 부주장이 된 이재성(32·마인츠)이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힘을 모아 대표팀을 잘 이끌겠다고 했다.
이재성이 5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 한국 선수단을 대표에 참석한 뒤 부주장으로 손흥민과 대표팀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 축구 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 개최)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C조 단독 선두(3승 1무·승점 10)를 달리고 있다. 우리가 싱가포르를 잡고 2위 중국(2승 1무 1패·승점 7)이 3위 태국(1승 1무 2패·승점 4)에게 패하면 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 짓고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재성은 이번 소집 때 대표팀에서 처음으로 부주장을 맡아 주장단에 포함됐다. 지난 2015년 3월 대표팀에 데뷔한 뒤, 그에게 주어진 첫 주장단 임무다.
이재성은 김 감독과 기자회견에 참석해 "어제 감독님으로부터 얘기를 들었다. 중요한 직책을 허락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부주장이란 직책이 중요하고 손흥민 주장도 혼자 할 수 없다. 함께 힘을 모아 어린 선수, 기존에 있던 선수들이 힘을 모아 즐겁고 밝은 분위기지만 국가대표팀 선수고, 보여줘야 하는 책임감과 모범적인 모습을 저부터 해야 하고 그런 모습을 본다면 따라서 후배들도 본받을 거다.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모범적이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재성의 일문일답.
-전체적으로 선수단이 바뀌었는데 이전 팀과 달라진 분위기 어떤가.
새로운 친구들이 많고 정우영 선수는 한참 같이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다. 분위기는 훈련 때 보셨겠지만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하고 있다. 새 선수가 많은 건 기대가 많이 된다는 것이다.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고참으로서 그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대표팀에서 보여주도록 도와주는 게 고참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다가가서 말을 먼저 걸어주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되고 팬들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최전방에서 어떤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싶은가.
모든 선수와 다 잘 맞춰줄 선수다. 누가 뛰더라도 잘 맞춰줄 자신이 있다. 기대가 되는 건 오세훈이다. 처음 맞춰보고 경기장에서 어떤 플레이를 맞추지 기대된다. 어떤 선수와 뛸지 모르겠지만, 두 선수 모두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것 같아 기대된다.
-부주장이 됐다. 어린 선수가 많아진 대표팀에 어떻게 주장 손흥민과 팀을 이끌어 나가려고 하나.
어제 감독님으로부터 얘기를 들었다. 중요한 직책을 허락해 줘서 감사하다. 어떻게 이 팀을 소집 기간 이끌어 나갈지 생각해 봤는데 속담을 인용하고 싶다.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봤다.
부주장이란 직책이 중요하고 손흥민 주장도 혼자 할 수 없다. 함께 힘을 모아 어린 선수, 기존에 있던 선수들이 힘을 모아 즐겁고 밝은 분위기지만 국가대표팀 선수고, 보여줘야 하는 책임감과 모범적인 모습을 저부터 해야 하고 그런 모습을 본다면 따라서 후배들도 본받을 거다.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모범적이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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