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아이돌 그룹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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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K-팝 가수 지망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울산 케이팝 축제(페스티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오는 7월 6일 울산 MBC 공개홀에서 케이팝 사관학교 2기 선발 예선을 개최해 춤과 노래 각 6개 팀, 총 12개 팀을 선발한다.
또 케이팝 축제(페스티벌)에서 아이돌과 함께 공연하고 현장평가에 선정된 우승 2개 팀에게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준다.
울산시는 중구에 가칭 '케이팝 사관학교'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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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K-팝 가수 지망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울산 케이팝 축제(페스티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오는 7월 6일 울산 MBC 공개홀에서 케이팝 사관학교 2기 선발 예선을 개최해 춤과 노래 각 6개 팀, 총 12개 팀을 선발한다. 예선에서 선발한 12팀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8월 4일까지 4주간 집중 훈련을 실시해 춤과 노래 각 4개 팀 총 8개 팀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8개 팀은 합숙훈련에 참여하게 되며 마무리 훈련, 거리공연, MBC 쇼!음악중심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 케이팝 축제(페스티벌)에서 아이돌과 함께 공연하고 현장평가에 선정된 우승 2개 팀에게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준다. 선발 과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8월 말쯤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8팀, 32명의 사관학교 1기생을 배출해 5박 6일간 합숙훈련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공연 기회를 가졌다.
울산시는 중구에 가칭 ‘케이팝 사관학교’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쳤다.
케이팝 사관학교는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2026년 6월까지 짓는 공공복합건물 내에 들어선다. 시는 내부 시설에 60억원, 케이팝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16억원 등 7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케이팝 사관학교에 유명 기획사 분원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한류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지역에서도 K-콘텐츠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청소년 정주환경 조성 및 대중문화예술 분야 기반을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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