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제134회 정례회 개최

강종효 2024. 6. 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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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5일부터 28일까지 제134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과 행정사무감사, 창원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등을 진행한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심사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20건 안건 심의 등을 진행한다. 


또 17일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후보자, 18일 창원산업진흥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20~21일에는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김이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산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합리적인 행정이 수행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정례회에서 마지막까지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성보빈, 박선애, 백승규, 오은옥, 남재욱, 김미나, 김혜란, 문순규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한편 제4대 창원특례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2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열린다.

◆창원특례시의회, 김우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임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2023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우진 의원(동읍, 대산, 북면)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은 진형익 의원(비례대표)이 선임됐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장 추천으로 김묘정(의회운영위), 이천수·진형익(기획행정위), 김경희·성보빈(경제복지여성위), 손태화·정순욱(문화환경도시위), 김우진·박해정(건설해양농림위) 등 의원 9명으로 구성됐다.


창원시는 4조7194억원 규모 결산안을 제출했다. 결산안은 7~19일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25~26일 예결특위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우진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사업 조속 추진 대정부 건의안' 정부 정책에 반영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사업 조속 추진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건의안은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조기 완료를 촉구하고 필요한 재원 확보를 건의하는 내용으로 대통령실,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지방시대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등 관계부처와 기관 등에 전달됐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 이달 5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사업계획이 총사업비 6조6460억원으로 약 1조7000억원 증액돼 최종 심의・통과됐다. 이에 즉시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 착공이 추진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핵심 인프라로서 경남도민 50년 숙원사업으로 2022년 1월 기본계획 고시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나 작년 기획재정부가 당초 대비 사업비가 증가한다는 이유로 한국개발연구원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창원국제사격장·경남청소년지원재단 업무협약 체결  

창원시설공단 산하 창원국제사격장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4일 사격장 회의실에서 시설활성화 및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협력 △양 기관의 주요 사업 및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협조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남도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및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지역 아동 교육 소외 문제 해소 '앞장'

BNK경남은행이 인구 소멸 지역 임산부에 이어 아동을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ㆍ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과 머리를 맞댔다.

BNK경남은행은 4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ㆍ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2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2호 업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은행공동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뱅크잇(BANKit) 특별캠페인’ 추진을 위해 IBA재단(임팩트비즈니스재단)에 기 출연한 기부금을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 아동 코딩교육 지원’을 기획ㆍ구성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BNK경남은행이 IBA재단에 기 출연한 기부금을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마련된 인구 소멸 지역 아동 코딩교육을 경남 8개 시ㆍ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제공한다.


인구 소멸 지역 아동 코딩교육은 4차 산업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AI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경영전략본부 임재문 상무는 "지역의 인구 소멸 원인 중 하나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 소멸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코딩교육을 지원하게 됐다"며 "경남의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경남 마늘 산지경매 거래질서 확립 협약식’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5일 경남본부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 마늘 산지농협과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공판사업부 간의 ‘경남 마늘 산지경매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 창녕과 합천지역의 마늘 주요 산지농협과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와 공판사업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경남 마늘 산지경매 시장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조성을 통해 마늘 생산자의 소득안정과 마늘 산지경매를 운영하는 조합 및 조합원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창녕과 합천지역은 대한민국 마늘 주요 생산지로서 23년 기준 경매취급물량은 6만1000톤에 달하며 이는 전국 생산량 32만톤의 19.1%를 점유하는 큰 규모다. 이 곳 산지경매 경락가를 기준으로 농협 수매가격 및 산지유통인 거래가격 형성 등 전국 마늘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역할 이면에는 산지농협이 부담하고 있는 중도매인에 대한 미수금 미상환 위험이 존재한다. 단기간(7~8월) 수매 및 저장 후 약 1년에 걸쳐 깐마늘로 유통되는 마늘 특성으로 인해 단기에 대규모로 발생한 외상거래대금을 장기에 걸쳐 상환 받고 있는 실정이다. 

미수금 부실이 생길 경우 조합과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에 큰 피해가 예상돼 더욱 체계적이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이 필요하다.

조근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 마늘경매 시장의 장기적인 발전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남 마늘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고 생산자의 권익보호와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마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6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경남에서 창선농협 양덕용·김순남 부부, 동읍농협 이도재·유금분 부부가 선정됐다.


남해 창선농협 조합원인 양덕용(61)·김순남(63) 부부(덕용유자농원)는 약 2만6446㎡ 규모의 농지에 유자, 마늘, 시금치 재배 등 복합 영농을 운영 중이다. 30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로 우수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으며 작목반장을 맡으며 영농기술을 전파하는 등 남해 유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질 개선에 이바지했다.

창원 동읍농협 조합원인 이도재(62), 유금분(56) 부부(예은농장)는 부모님을 도와 20살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사를 짓고 있는 42년차 프로 농업인으로 고향인 동읍 용잠마을에서 1만3553㎡ 규모의 농지에 딸기, 토마토, 채소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는 자녀에게도 영농기술을 전수하며 농업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재래식 방법인 대나무 하우스로 시작해 하나하나 농사를 배워가며 직접 손수 개발한 결과 현재는 시설화 된 파이프 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딸기 작목반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오랜기간 쌓아온 재배기술과 영농 노하우를 주변 농업인에게 아낌없이 전수해 지역의 우수 딸기재배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농협, 농·축협 식품안전관리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4일 함안가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경남,부산,울산 농·축협 식품안전관리자 및 판매업무 담당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업무역량 및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코너별 식품안전관리요령 △원산지관리 △식품위생 지도점검 △주요 위반사례와 기타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안전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를 통한 식중독 예방 및 식품위생 준수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운반선 설계 기본 인증 획득

삼성중공업은 현지시간 4일 영국 선급인 LR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VLAC)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

암모니아 연료전지는 크래킹(Cracking) 기술을 이용한 고온 촉매반응을 통해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리하고 이를 연료전지에 공급한 후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미국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업체인 '아모지 (Amogy)'와 함께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VLAC는 추진용 메인 엔진, 전력용 발전기 엔진 모두 연료전지로 대체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은 물론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전혀 없는 '3無 친환경 선박'이며 기존 내연 기관, 오일(Oil)과 연계된 기자재가 필요 없어 선박내 소음 진동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삼성중공업은 현지에서 주요 선급으로부터 9만6000CBM급(노르웨이 DNV, 미국 ABS)·15만CBM급(한국 KR) VLAC의 기술 인증을 잇달아 받는 성과도 거뒀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암모니아는 조선해운업계의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솔루션"이라며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신제품 개발을 주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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