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습 후 돌아오던 초등생 탄 버스 2대 등 4중 추돌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4. 6. 5.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장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던 초등생을 태운 버스 등 차량 4대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추돌했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35분께 창원 방향 내서 분기점 연결도로(램프) 구간에서 28인승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또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 외 학교로 복귀하던 버스 2대가 더 있었으나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 차량 운전자와 교사, 학생 등은 모두 안전띠를 맨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버스 앞 부분이 추돌 사고 여파로 부서져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현장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던 초등생을 태운 버스 등 차량 4대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추돌했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35분께 창원 방향 내서 분기점 연결도로(램프) 구간에서 28인승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또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추돌당한 버스가 밀리면서 화물차 뒤를 받고 이 화물차가 다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과 충돌하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두 대에 나눠 타고 있던 초등생 41명 중 11명이 머리 타박상, 찰과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여파로 사고 지점 후방 2㎞가량에 1시간 넘게 정체가 빚어졌다.

당시 버스에는 창원시 성산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2박 3일 현장 체험학습을 갔다가 이날 학교로 돌아가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차량 외 학교로 복귀하던 버스 2대가 더 있었으나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 차량 운전자와 교사, 학생 등은 모두 안전띠를 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처음 추돌한 버스의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