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박동원 도루 저지, 문성주-신민재 주루 결정적 역할" [IS 잠실]

이형석 2024. 6. 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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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 경기. LG 문성주가 3회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기뻐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04.

LG 트윈스가 8회 결승점을 뽑아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2위 LG는 이날 승리로 키움 히어로즈전 5연패(2승)에서 탈출했다. 더불어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선두 KIA 타이거즈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LG는 선발 투수 최원태가 5회 초 2점을 뺏겼으나 5회 말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이어 7회에는 오스틴 딘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문성주가 홈에서 세이프 선언을 받았다. 문성주는 8회 1사 만루에서 결승 적시타를 쳤다. 

문성주가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신민재는 3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이후 필승조가 4이닝을 잘 던져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7회 수비에서 박동원이 상대 김혜성의 도루를 저지하며 흐름을 끊은 것이 역전의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이어진 7회 공격에서 문성주가 오스틴의 1루 땅볼 때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동점을 만든 장면과 8회 말 신민재의 3루 도루까지 두 차례 과감하고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성주가 가장 필요한 타이밍에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 승리할 수 있었다"며 "끌려가는 경기였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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