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로 간 지드래곤, 이제 본업으로 돌아올 때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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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7년 공백 이후 행보에 대해 "곧"이라는 말로 일축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음악 행보보다는 소속사의 사업 행보와 결을 같이 했다.
이후 컴백 관련 계획을 묻자 지드래곤은 "저도 그걸 물어보려고 여기 왔다. 알고리즘을 만들어주시면 알 수가 있을 거 같다"며 "장난이다. 곧. 곧"이라고 말을 아꼈다.
"곧"이라는 한마디로 대중을 달린 지드래곤이 정말 '곧' 무대에 오를 날이 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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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7년 공백 이후 행보에 대해 "곧"이라는 말로 일축했다. 음악적 고민과 고뇌가 느껴지지만 더이상 지체될수록 대중과 멀어질 뿐이다.
지난해 지드래곤은 수난의 시간을 보냈다. 마약 관련 무혐의로 결론이 났으나 초반 '마약 연예인'으로 이름이 오르락 내렸고, 이를 증명해내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 데뷔 때부터 몸담아왔던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감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연내 컴백을 자신했다. 그로부터 반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고,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재차 하반기 컴백을 강조하기도.
이후 지드래곤은 음악 행보보다는 소속사의 사업 행보와 결을 같이 했다. 소속사 이적 후 첫 활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기(IT) 전시회 ‘CES 2024’에 소속사 최용호 대표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여러 국내 기업 임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모습은 아티스트라기 보다는 사업가에 가까웠다.
5일 오후 대전 유성구 KAIST(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는 지드래곤이 참석한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지드래곤은 기계공학과 초빙 교수로 임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행사 말미에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카이스트로부터 어떤 기술 협력을 바라냐는 질문에 "일단 제가 공연을 해야 할 거 같다"고 다소 민망해했다. 사실상 지드래곤은 7년의 공백이 지속되고 있던 바. 향후 음악적 활동 역시 뚜렷하지 않은 시점에 자신의 구체적 음악 무대를 언급하란 어려웠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지드래곤은 " 제가 마지막 콘서트를 햇을때만 해도 좋은 기술력 안에서 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기술력을 제가 봤을 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다"며 "옵션이 너무 많아서 괴리감을 느끼면 안되겠지만 잘 조합해서 융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기술을 쓰기전에 공연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카이스트 총장 역시 "전세계적으로 엔터사업은 굉장히 큰데 그걸 기술적으로 증강시키는 사업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카이스트는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권지용 가수님을 모시고 이런 기술을 개발하며 세계적으로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이후 컴백 관련 계획을 묻자 지드래곤은 "저도 그걸 물어보려고 여기 왔다. 알고리즘을 만들어주시면 알 수가 있을 거 같다"며 "장난이다. 곧. 곧"이라고 말을 아꼈다.
지드래곤은 "앞으로 서로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고 진짜 학생들이 같은 분야가 아닐지언정 창의를 가지고 새로운걸 도전하고 개인 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면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형 정도가 가까이 하고 싶다"며 교수로서의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티스트로서 행보는 자신감을 내비치지 못하는 모습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다양한 활동으로 개인적 성장을 이뤄내는 것은 중요하지만 대중이 기다리는 건 교수 권지용이 아닌 가수 지드래곤이다. "곧"이라는 한마디로 대중을 달린 지드래곤이 정말 '곧' 무대에 오를 날이 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사진 = 갤럭시코퍼레이션, 엑스포츠뉴스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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