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각장애인 위해 점자도서 제작했다

박석곤 2024. 6. 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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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올해의 책 대표 도서인 '작은 빛을 따라서'를 점자도서로 제작했다.

한 권의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 토론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김해시 올해의 책 사업은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시는 지난 3월 올해의 책으로 '대표도서 권여름 작가의 작은 빛을 따라서'와 '어린이도서 정유소영 작가의 아무네가게' '시민작가도서 이다감 작가의 우리들의 별빛여행'을 각각 선정했다.

점자도서로 제작한 장애인을 위한 대표 도서 '작은 빛을 따라서'는 전국 점자 시각장애인도서관과 김해 공공도서관, 소리작은도서관, 경남시각장애인평생학교 등 45곳에 배포했다.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서부보건소 저출산 난임 극복과 치매 인식 개선에 나서

김해서부보건소가 사회문제로 대두한 저출산과 난임 문제를 해결하고자 '슬기로운 난임 극복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강은 6월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대상은 김해시 거주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10쌍이다.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김해서부보건소 3층 세미나실과 분성산 생태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양승홍 우리여성병원장, 김영란 우리여성병원 간호부장, 산림과 소속 산림치유지도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사들은 배우자와 함께 임신 준비와 난임 치료 과정, 임신 준비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스트레스 완화법 등을 소개한다.


김해서부보건소는 이 특강으로 난임의 원인과 치료 방법, 임신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등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보건소는 지난 4일 연지공원에서 '토더기와 놀자'는 부제로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치매관련 교육을 이수한 치매파트너들과 함께 펼쳤다. 이들은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3·3·3수칙' 등을 홍보했다.

이밖에 김해시 홍보대사 토더기 VS 김해시민 한판 승부 가위바위보 게임 등 체험활동과 SNS 영상 등을 촬영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두도록 유도했다.

◆'김해문화관광포럼' 김해 미래 문화관광 비전 모색 

'김해문화관광 포럼'이 8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은 김해문화재단이 7월 재단 개편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은 김해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발전시키고자 한국관광레저학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와 공동 주관한다.

주제는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로운 도약-문화관광재단의 역할과 로컬 MICE(마이스) 생태계 조성'으로 정했다.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의 유기적 결합으로 관광 생태계 조성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불어 급변하는 사회 정책 환경에 따른 지역문화관광의 변화를 모색하고 문화관광재단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다. 

주제 발표는 '문화관광재단 관련 정부시책과 사업(동서대 권장욱 교수)'과 '문화관광재단 기능과 역할(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동현 연구위원)' 순으로 진행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문화를 중심으로 토론한다. 

포럼 종료 후에는 문화관광재단의 역할과 설립의 의미, 네트워크 회의 등으로 구성한 '전국 문화관광재단 라운드 테이블'이 전국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다.

김해문화재단은 이 포럼은 미래 김해 문화관광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앞으로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빛의왕국 가야' 축제 6만7000명 찾았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일루미네이션 축제인 '빛의왕국 가야' 행사에 관람객 6만7000여명이 찾았다.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한 이 축제는 40일 이어졌다. 축제는 이천년 전 가야의 왕들이 걸었던 야행길을 재해석해 무지개 빛호수아 가야빛왕궁, LED꽃밭 등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선보여 주말 저녁에는 5000명 이상이 방문해 인기를 이어갔다.

축제는 지난 4월20일부터 5월3일까지 2주간 무료운영했으나 방문객들의 잇따른 기간 연장 요청으로 6월2일까지 유료 연장 개장한다.


축제기간에 방문객들이 찍은 인증사진들이 SNS에서 크게 인기를 얻으며 각종 언론매체에 집중 관심을 받았다.

가야테마파크는 여름을 맞아 '가야무사 어드벤처'를 재정비해 어린이 워터존을 7월2일부터 개장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김해전국체육대회에 맞춰 '빛의왕국 가야' 재개장과 드론쇼, 가야시민가요제, 연어 음악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가야테마파크는 '빛의왕국 가야'는 연장 개장에도 1만2000여명이 추가로 방문해 김해관광을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은 만큼 10월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발맞춰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해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시 공사현장 찾아 문제점 점검했다

김해시의회 각 상임위회가 정례회 기간에도 김해지역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과정을 점검했다.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는 지난 5일 김해종합운동장과 김해기적의도서관, 장유도서관 등 주요사업장 4곳을 방문해 점검했다.


위원회는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현장을 방문해 최근 옹벽 일부가 무너진 점을 지적하고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김해 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독서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개발 현장을 방문해 발파 공사로 소음과 이주대책 문제 등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주민 민원 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사업시행자와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단 사업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2013년부터 한림면 명동리 일대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10월 준공한다.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명동정수장과 진영스포츠센터, 김해종합운동장 등 주요사업지 4곳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위원회는 '환경의 날'을 맞아 수릉원에서 펼쳐진 기념행사에 참석해 플라스틱 오염 저감과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시책을 공유했다.

이어 명동정수장을 방문해 찬새미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생산량 조정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진영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도 점검했다. 

위원회는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현장도 찾아 최근 발생한 옹벽 붕괴 발생 문제를 질타하고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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