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근황이 공개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자신의 군 경험담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날 그의 발표 주제는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제이홉의 본명)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이었는데요. 제이홉은 발표에서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마다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이야기해준다"라면서 "그때 저는 느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이 되어줄 그들에게 나란 존재가 가치 있는 첫걸음을 함께해주고 있구나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이홉은 이어 "요즘 굉장히 의미 있고 보람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지금은 BTS 제이홉이 아닌 병장 정호석으로서 지켜야 하는 이곳, 대한민국. 제게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라고 강조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전역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