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핵탄두 9583발… 북한은 50발 보유” 日나가사키대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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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는 핵탄두가 몇 개나 있을까.
5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폐절연구센터(RECNA)가 배치 중이거나 배치를 위해서 저장되고 있는 '현역 핵탄두'가 1일 현재 세계에 9583발 있다는 추계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센터는 "현역 핵탄두수는 2018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 이후 332발 증가했다"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등으로 인한 핵무기 사용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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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는 핵탄두가 몇 개나 있을까. 5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폐절연구센터(RECNA)가 배치 중이거나 배치를 위해서 저장되고 있는 ‘현역 핵탄두’가 1일 현재 세계에 9583발 있다는 추계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센터는 “현역 핵탄두수는 2018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 이후 332발 증가했다”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등으로 인한 핵무기 사용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센터는 미국 싱크탱크 등의 분석을 기본으로 핵탄두 숫자를 추계했다. 핵탄두의 대부분은 러시아와 미국이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는 4380발, 미국은 3708발을 갖고 있다. 그 다음으로 중국 500발, 프랑스 290발, 영국 225발, 인도 170발, 파키스탄 170발, 이스라엘 90발 순이다. 북한은 50발은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이후 35발 증가한 것이다.
이 센터는 퇴역·해체 대기의 핵탄두수를 더한 총수는 1만2120발로 추계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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