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보건의료원, '진료업무대행의사 운영'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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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보건의료원이 진료업무 대행의사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평창군과 평창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군은 의료취약지 필수진료와 운영을 위해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한의과, 가정의학과 등 4과 의료진을 진료업무 대행의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군 인구집단의 건강 상황 분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되고 재정 운영상 무리가 없는 보건의료원 기능 설정 및 수립을 위해 군비 7000만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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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평창군과 평창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군은 의료취약지 필수진료와 운영을 위해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한의과, 가정의학과 등 4과 의료진을 진료업무 대행의사로 확보하고 있다.
진료업무대행의사는 의료취약지역에서 의사를 지자체가 직접 고용하는 것으로 1년 단위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도비와 군비 등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3년 1월부터 대행의사가 진료를 실시한 내과의 경우 2022년 1962건에서 2023년 1만7692건으로 9배 넘게 늘었다.
특히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는 치매지원센터 등 진료를 함께 진행해 강원도 치매관리사업 3개 분야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처음 계약한 가정의학과와 한의과도 예약이 폭주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군 인구집단의 건강 상황 분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되고 재정 운영상 무리가 없는 보건의료원 기능 설정 및 수립을 위해 군비 7000만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평창군 공공의료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 연구, 실현 가능한 평창군 공공의료기관 운영모형 제시 등을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맡아 연구 중이다. 군은 이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결과 및 정책결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일차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진 처우개선 주거지원 및 정주여건 등을 노력하고 있다"며 "만성·퇴행성 질환자에 대한 치료보강 및 관리 등 의료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군민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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