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내년 착공…서울역~거제 2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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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거제까지 3시간도 안 돼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이날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에 투자를 확대해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할 수 있게 된 만큼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내년 착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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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서울에서 거제까지 3시간도 안 돼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이날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실시설계에 착수,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178㎞ 구간에 신설되는 철도다. 지난 2022년 시행한 기본설계 과정에서 터널 굴착공법의 안전성을 보강하고 선로용량을 늘리기 위해 중간 신호처리 정거장을 추가하는 한편, 김천역(선상) 신축을 반영하면서 총 사업비가 증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시행한 결과, 총 사업비는 6조6,460억 원으로 약 1조7천억 원 증액됐다. 완공시 서울역에서 거제까지는 2시간 45분, 수서역에서 거제까지는 2시간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일대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에 투자를 확대해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할 수 있게 된 만큼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내년 착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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