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준 시의원, 광주시문화재단 "질책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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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은 4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단 관련 감사결과가 너무 편향적으로 보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 의원은 이날 지난 2022년에 있었던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 내부 제보와 관련해서 조사를 진행한 감사담당관을 질책하고 광주시문화재단 축제 진행 내부 문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제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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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은 4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단 관련 감사결과가 너무 편향적으로 보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 광주시의회 |
경기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은 4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단 관련 감사결과가 너무 편향적으로 보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 의원은 이날 지난 2022년에 있었던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 내부 제보와 관련해서 조사를 진행한 감사담당관을 질책하고 광주시문화재단 축제 진행 내부 문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제출을 요구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청 감사담당관은 지난 2022년 12월에 광주시문화재단 내부 직원으로부터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2차 가해, 부당한 업무지시, 내부 문서 유출, 병가 중 부적절한 복무 등의 제보 1건과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로부터 접수된 계약 관련 부당한 업무처리 감사의뢰 1건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였고 피신고자들에게 각각 징계 처분을 내렸다.
그는 감사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확보한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 제보 관련 조사결과 보고'를 언급하며 "지극히 편향적으로 감사의뢰자와 제보자의 관점에 따라 진행한 정황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고 자료에 언급된 '광주시문화재단 축제 진행 내부 문서'를 비롯하여 신고된 부당행위 관련 결재서류 제출을 추가적으로 요구했다.
또 "만일 광주시청 감사담당관에서 내부문건을 비롯한 관련 자료 확보 없이 조사의뢰자의 진술만을 가지고 조사를 진행하고 징계 처분을 내렸다면 감사담당관의 편향성을 확신할 수밖에 없다"며 "일상 및 예방 감사로 관리·감독을 해야 할 감사기관이 광주시청과 광주시문화재단의 대변인의 노릇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명시되어 있듯 '이를 알고도 결재한 자 또한 책임이 가볍다 할 수 없다'와 '하급자로서 어쩔 수 없이 법령 위반임을 알면서도 부당한 업무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점은 일부 인정된다' 등의 내용이 있다"며 "해당 내용을 토대로 감사담당관의 감사결과에 대한 공정성 확인을 위해 추가자료를 확보하여 면밀히 이 사안을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 4일 진행된 제30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
ⓒ 박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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