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딸 떡볶이, PDC W.L.L 통해 중동 시장 공략나서
한국을 대표하는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 아딸이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딸은 6월 4일 ‘PDC W.L.L’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DC W.L.L’사는 중동 GCC 국가 및 몽골 등에서 Round Table Pizza, Second Cup Coffee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론칭한 기업이다.
㈜아딸은 중동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보유한 PDC W.L.L와 함께 바레인과 두바이 글로벌 빌리지에 가맹점 입점을 시작으로 할랄을 비롯한 이슬람 문화권과 중동 지역 진출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바레인은 걸프 협력회의를 구성하는 6개 이슬람국가 중 하나로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중동 지역의 테스트 마켓 역할을 하는 주요 요충지이다. F&B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중동 지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아딸은 2016년부터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공동 개발한 순창 발효토마토 고추장 떡볶이 시리즈를 출시하며 미주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자리매김 해나가며 떡볶이 최초로 3대 할랄 인증 중의 하나인 자킴 인증을 취득하고, K-떡볶이의 글로벌 메뉴 정착을 위한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아딸 이현경 대표는 “K-food 대표 먹거리 떡볶이가 글로벌 메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맛의 정점을 찾아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불고 있는 오리지널, 프리미엄 K-떡볶이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쿠웨이트, 네팔, 몽골 등의 국가들과도 현재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K-food의 높은 위상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딸은 지난 5월 24일 캐나다 캘거리의 비건, 유기농 제품 전문 유통기업 NORA SONG ENTERPRISE CORP과 캐나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을 체결한 바 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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