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 3파전 속 최종 승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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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오는 25일까지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으로 후보 진영의 물밑 움직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75석) 의장 후보가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로 확정되는 것이어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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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오는 25일까지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으로 후보 진영의 물밑 움직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75석) 의장 후보가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로 확정되는 것이어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후반기 의장은 7월 1일 취임해 2년간 서울시의회를 이끈다.
현재까지 의장 후보 선거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최호정 의원(서초4), 박중화 교통위원장(성동1), 남창진 부의장(송파2) 등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호정 원내대표(57)는 4선의 김현기 의장 다음으로 최다선인 3선 의원으로 2년간 시의회 당내 2인자 역할을 해와 그동안 리더십에 대한 의원들의 평가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다.
박중화 교통위원장(63)은 재선 의원으로서 의원들과 관계가 원만한 가운데 의장 선거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 남창진 부의장(72)은 건설업 등 사업가 출신으로 의원들과 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최 원내대표는 최다선이라는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면서 의원들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4.11 총선 직전 김길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중심이 돼 추진한 ‘욱일기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 폐지안’을 대표 발의했다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이 중단 논평을 낼 정도로 큰 타격을 입어 극복해낼지 주목된다.
박 위원장은 의원들과 인간관계를 맺어온 점을 들어 막판까지 의원들을 파고들 것으로 전망된다.
남 부의장도 일부 의원들 세를 갖고 있어 막판 스퍼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들 중 최 후보 측은 국회 보좌관 출신들, 박 후보 측은 기초의원 출신들이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 75명이 이들 세 후보에 대해 전반기 2년간 접촉을 통해 리더십과 비전 등을 판단했을 것으로 보여 선택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의장 후보와 친소관계에 따라 운영위원장 등 중요 상임위원장 후보군도 소문으로 돌고 있어 막판 선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 내에서는 벌써 특정 후보 측지지 의원 누구누구가 상임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반기 2년간 서울시의회를 이끈 김현기 의장이 남다른 판단력에 따른 합리적인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서울시의회 위상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막판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번 선거도 정치 달인들인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라는 점에서 막판까지 예상을 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막강한 당내 영향력을 보인 이재명 대표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추미애 의원(6선) 대신 우원식 의원(5선)을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택하는 이변을 연출한 것을 볼 때 이번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도 뚜껑이 열릴 때까지 예측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 관계자는 “선거에 대해서 나름대로 최고 전문가인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를 점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이번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 선거도 막판까지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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