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이용 선사 지사장 간담회 개최…시설 개선 수요 등 논의

20개 국내외 선사 지사장 참석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 이용 선사 지사장들이 간담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일 부산항을 이용하는 20개 선사 지사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물류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BPA는 “홍해 사태, 선박 수요 급증 등으로 촉발한 글로벌 물류 시장 악조건 속에서 선사들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는 한편,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북항 부두 기능 이전과 신항 신규 터미널 개장에 따른 선대 이전, 신항 수심 증심 등 부산항 현안과 시설 개선 수요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부산항 이용 선사들과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해 부산항의 원활한 운영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