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암 생존자 주간 행사…'건강 한 걸음, 행복 두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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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6월 첫째 주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전주시 건지산 일원에서 암 생존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한 '건강 한 걸음, 행복 두 걸음' 걷기대회를 4일 펼쳤다.
5일 전북대병원 따르면 암 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198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에 암 생존자에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암을 이겨낸 생존자들을 응원하고자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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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6월 첫째 주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전주시 건지산 일원에서 암 생존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한 '건강 한 걸음, 행복 두 걸음' 걷기대회를 4일 펼쳤다.
5일 전북대병원 따르면 암 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198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에 암 생존자에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암을 이겨낸 생존자들을 응원하고자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국립암센터가 협력, 6월 첫째 주를 암 생존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교수)가 주관한 이번 암 생존자 주간 행사는 '아주 특별한 걷기: 건강 한 걸음, 인생 두 걸음'을 주제로 전국 14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공동 진행한 행사다.
이날 걷기대회는 전북 지역은 암 생존자와 가족(친구) 42명이 참석, 걷기 운동에 올바른 정보를 배웠다. 오송지 생태공원 둘레길과 건지산 숲길을 1시간 정도 바른 걷기를 했다. 건지산 편백 나무숲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서로 소통과 정서·심리적 안정을 꾀했다.
걷기대회 코스인 숲길 곳곳에서 암 생존자 주간 기념품을 들고 인증샷으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암 생존자와 가족·친구가 함께하며 웃음과 칭찬을 주고받는 시간을 보냈다.
송은기 교수는 "암 생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걷기 운동으로 암 너머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되기를 응원한다"며 "암 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의 건강 증진과 사회복귀에 영양·식생활 관리, 운동, 심리지지, 직업 복귀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한 암 생존자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전북대학교병원 암센터 1층)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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