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스전 자문’ 액트지오 대표 방한…7일 기자회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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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억배럴 규모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매장 분석을 담당했던 미국 액트지오(Act-Geo)사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대표가 방한했다.
동해 심해 가스전 및 액트지오 관련 설명을 위해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진행할 전망이다.
앞서 동해 심해 가스전 발표 이후 SNS 및 일부 언론에서 액트지오의 본사 주소가 가정집이며, 직원 규모가 10명이 되지 않는다는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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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억배럴 규모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매장 분석을 담당했던 미국 액트지오(Act-Geo)사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대표가 방한했다. 동해 심해 가스전 및 액트지오 관련 설명을 위해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진행할 전망이다.
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브레우 대표는 입국장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발표 이후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돼 방한을 결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께 더 나은,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 유지협약 때문에 자세히는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검토한 것은 이전에 깊이있게 분석된 적이 없고 새로운 자료들”이라며 “이번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곧 더 많은 정보를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브레우 대표가 참석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동해 심해 가스전 발표 이후 SNS 및 일부 언론에서 액트지오의 본사 주소가 가정집이며, 직원 규모가 10명이 되지 않는다는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아브레우 대표는 방한 직전 기내에서 연합뉴스와 SNS를 통한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이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고객사로 엑손모빌, 토탈과 같은 거대 기업과 아파치, 헤스, CNOOC(중국해양석유), 포스코, YPF(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플러스페트롤, 툴로우 등 성공적인 기업들을 두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컨설팅 회사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핵심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평적 구조에서 일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각 전문가가 필요한 그 순간에 실시간으로 적확하게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 프로젝트의 지연이 없고 우선순위나 프로젝트 목표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격 논란에 대해선 “2017년부터 미국 텍사스에 등록된 액트지오의 소유주이고, 엑손모빌에서 고위 임원으로 은퇴한 후 2015년부터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해 전 세계 심해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면서 “석유업계에서 40년 가까이 일하면서 모든 대륙에 있는 50개 이상의 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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