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이어 박명근 부상 이탈, 회복까지 3주 소요 [IS 잠실]

이형석 2024. 6. 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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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와 두산 경기. LG 투수 박명근이 5회 선발 손주영에 이어 등판 역투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14.


LG 트윈스 신예 박명근이 전거근 1도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박명근과 이믿음을 1군에서 뺐다. 

박명근의 사유는 부상이다. 

LG 구단은 "박명근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전거근(어깨뼈와 갈비뼈에 걸쳐 붙어있는 부채꼴 모양의 근육) 1도 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회복까지 약 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명근은 올해 26경기에서 1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LG는 3일 허리 근육통으로 빠진 선발 투수 임찬규에 이어 필승조 박명근까지 이탈하면서 악재를 맞았다. 

전날 경기 1군 데뷔전에서 4이닝 7실점한 이믿음은 이날 1군에서 제외됐다. 

LG는 5일 키움전에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허도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우강훈과 김진수를 1군에 등록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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