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저수지서 50대 남성 변사체 발견…"이틀 전 마지막 목격"
한영혜 2024. 6. 5. 16:02
전남 함평의 한 저수지에서 남성 1명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한 농업용 저수지에서 남성 1명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이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인접 마을에 사는 50대 남성 A씨로 파악됐다.
A씨는 주민들에게 약 이틀 전 마지막으로 목격됐고, 시신에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홀로 사는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없었고, 시신 주변에서는 민물 새우를 잡는 통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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