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4개 시·군 손잡고 파독산업전사 찾아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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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4일(현지시간) 독일의 광업도시 에센과 보훔을 방문해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와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류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장,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은 'K-HIT프로젝트 1.0'의 성공을 위해 탄광문화 보존 및 계승을 위한 조언과 자문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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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파독·전국 광부 초청 행사 개최 예정
강원랜드는 4일(현지시간) 독일의 광업도시 에센과 보훔을 방문해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와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1.0' 의 일환인 '탄광문화 연계사업'의 성공을 위해 해외사례 벤치마킹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교류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장,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파독산업전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한다는 내용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은 'K-HIT프로젝트 1.0'의 성공을 위해 탄광문화 보존 및 계승을 위한 조언과 자문을 약속했다.
고창원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회장은 "파독을 준비했던 광부전원이 도계·삼척·태백 지역에서 채탄작업에 필요한 필수 교육과 실습을 받은 바 있어 강원 남부 폐광지역과 상호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강원랜드와 강원 폐광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 대행은 "폐광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는 파독산업전사의 땀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하고 기억해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산업전사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안에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 대행을 비롯한 4개 시·군 사회단체장들은 독일 에센에 있는 파독광부기념회관 겸 한인문화회관을 찾아 감사인사를 전하고 재독한인글뤽아우프 남부협의회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 하반기 파독 및 전국 광부, 유가족을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강원랜드 리조트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청 기간 동안 '탄광 문화'와 '탄광에서 자연으로 전환'이라는 주제로 전국 예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무형적 문화 보전을 위한 미디어아트를 제작해 리조트 곳곳에 설치,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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