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생존자 주간 맞아 힐링 프로그램 개최

최지우 기자 2024. 6. 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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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건강 취약계층 가족 심리지지 프로그램인 '공감 힐링스쿨'이 개최된다.

공감 힐링스쿨은 암 경험자 인식 개선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공감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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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대전에서 건강 취약계층 가족 심리지지 프로그램인 '공감 힐링스쿨'이 개최된다./사진=공감사회적협동조합 제공
5~6일,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건강 취약계층 가족 심리지지 프로그램인 ‘공감 힐링스쿨’이 개최된다.

공감 힐링스쿨은 암 경험자 인식 개선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공감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감 힐링스쿨은 암 생존자 주간인 6월 첫째 주를 맞아 암 경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장은종 이사장은 “암 경험자와 가족이 공감 힐링스쿨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구성원 모두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는 대형 수족관 앞에서 ‘물멍’ 타임을 가지고 요가와 싱잉볼 등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족관 앞에 텐트를 설치해 하루 숙박하는 이색 체험도 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한밭수목원에서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테라피 걷기 대회 ‘함께 걷기 좋은 날’이 진행된다. 한밭수목원 인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6층 야외정원에서는 충남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라이프케어충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암 재발 방지를 위한 건강 식단 정보제공 캠페인이 개최된다.

장은종 이사장은 “암 경험자 중 70%는 다시 사회에 복귀하기 때문에 일상으로 무리 없이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암이 앎이 되는’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공감 힐링스쿨을 통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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