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 이러다가 전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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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는 전쟁 도화선에 불붙이는 것으로 이러다가 전쟁난다. 한반도 전쟁위협 불사하는 적대와 전쟁책동을 당장 중단하라."
이어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박상학 등 일부 탈북민들의 대북전단살포를 '표현의 자유'니 뭐니 하면서 여전히 용인하겠다고 하고, 접경지역에서의 대북확성기도 다시 설치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9.19군사합 의의 전면 효력정지'와 '군사활동 재개'까지 선언, 극단적 대결의 길-전쟁불사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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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울산본부가 5일 오후 2시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19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 전쟁 도화선에 불붙이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
ⓒ 박석철 |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울산본부(아래 울산본부)가 5일 오후 2시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가 기어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울산본부는 지난 3일 대통령 국가안보실의 9.19군사분야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 결정, 4일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재가, 그리고 국방부의 군사분계선과 서북도서 일대 모든 군사활동 재개 선언 등 그동안 흐름을 설명하며 이같이 우려를 제기했다.
울산본부는 "최근 대북전단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북이 '오물풍선' 수백 개를 날려보내면서 국민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행히 북이 오물풍선을 날려보내는 것을 잠정중단 한다고 했지만 '다시 대북전단이 살포되면 100배의 대응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박상학 등 일부 탈북민들의 대북전단살포를 '표현의 자유'니 뭐니 하면서 여전히 용인하겠다고 하고, 접경지역에서의 대북확성기도 다시 설치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9.19군사합 의의 전면 효력정지'와 '군사활동 재개'까지 선언, 극단적 대결의 길-전쟁불사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계속되는 대북 적대-대결정책으로 남북관계는 대화단절을 넘어 완전히 파탄난 상태이며 전쟁 위기가 일상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울산본부는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대북적대-대결정책 자체가 우리 국민과 민족의 뜻에 반하는 위험천만한 책동임을 끊임없이 지적해왔다"며 "특히 이번 '9.19군사합의'의 전면효력정지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 활동 재개 선언은 결코 용납하고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땅의 평화, 국민의 생명, 생존을 내걸고 위험한 전쟁책동을 불사하는 정권을 결코 우리의 정권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우리는 울산지역 제시민사회단체, 전국의 평화애호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전쟁책동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는 투쟁을 강력하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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