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도시정상회의 참가…글로벌 허브도시 비전 소개

윤일선 2024. 6. 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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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9회 세계도시 정상회의'(WCS)에 참석해 부산항의 미래를 소개하고 도시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 부시장은 WCS와 동시에 열리는 세계도시 정상회의 시장 포럼에 참석한 데 이어 WCS 항만 특별 세션 무대에 올라 '지속 가능한 항만개발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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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왼쪽 3번째)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도시정상회의 참가해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9회 세계도시 정상회의’(WCS)에 참석해 부산항의 미래를 소개하고 도시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WCS는 세계 도시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2008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국제행사다.

올해는 70여개 도시 시장과 정책전문가, 중앙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산에서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 부시장은 WCS와 동시에 열리는 세계도시 정상회의 시장 포럼에 참석한 데 이어 WCS 항만 특별 세션 무대에 올라 ‘지속 가능한 항만개발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부시장은 “부산항은 태평양 유라시아 항로의 중심 항으로 대한민국 최대 무역항으로 성장했고 그 중 북항은 도심 속에서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부산신항은 세계를 연결하는 스마트 허브 항만으로 도약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 날인 4일 이 부시장은 코트라 싱가포르무역관장과 면담을 하고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는 지역 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부산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무역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세계도시 정상회의는 70여개의 각 도시 대표단에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준비와 노력, 역량과 가능성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갈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임을 재확인할 기회였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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