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스미스 리즈 시절' 한국 문화 현상 집중 보도

김동환 기자 2024. 6.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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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이 한국 축구팬 사이에 널리 통용되는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에 대해 분석을 내놓았다.

 '디 애슬레틱'은 '앨런 스미스로 시작된 한국의 문화 현상을 이해하기'라는 제목의 보도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사진과 함께, 리즈유나이티드 출신 최고의 스타인 앨런 스미스의 사진을 게재했다."한국인들은 왜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을 할까"라는 매체의 질문에 대한 답은 사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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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영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이 한국 축구팬 사이에 널리 통용되는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에 대해 분석을 내놓았다.


 '리즈'는 잉글랜드 북서부의 작은 도시다. 동시에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세 차례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나름 유서 깊은 축구팀을 보르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인 대부분은 리즈를 방문한 경험이 없지만, 많은 이들이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을 쓴다. 


'디 애슬레틱'은 '앨런 스미스로 시작된 한국의 문화 현상을 이해하기'라는 제목의 보도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사진과 함께, 리즈유나이티드 출신 최고의 스타인 앨런 스미스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국인들은 왜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을 할까"라는 매체의 질문에 대한 답은 사진에 있다. 


'리즈 시절'은 '스미스 리즈 시절'이라고도 표현된다. 스미스는 1998년 부터 2004년 까지 리즈에 몸을 담으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리즈에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았지만, 2003/04 시즌 팀이 강등되자 맨유로 이적했다. 짧게나마 박지성과도 함께했다.


'디 애슬레틱'은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이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황금기 또는 왕년을 가리키는 유행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즈가 어디인지, 스미스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한국에서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표현이 해외의 시각에서는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한편 스미스는 2007년 맨유를 떠나 뉴캐슬유나이티드, MK돈스, 노츠카운티를 거쳐 20018년에 은퇴했다. 리즈는 스미스가 떠나던 그 시절을 기점으로 2부, 3부리그를 전전한 후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지만 현재 2부리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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