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2대 전반기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 민주 이학영 선출
제22대 전반기 민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이학영 의원(4선·경기 군포)이 재석 188명 중 찬성 187표를 받아 선출됐다.
5일 국회는 오후 국회에서 첫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했다. 국회의장에는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이 부의장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와 상임고문을 지낸 친노(친노무현)계 인사로 꼽힌다.
이 부의장은 이날 당선인사에서 “이 자리가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라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실현하는 책임과 사명이 주어진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신성한 공간이다. 하지만 입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매우 낮은 수준이고 이를 회복하는 것이 저를 비롯한 우리 국회에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누구나 세 끼 먹을 것, 입을 것, 잠잘 것을 걱정하는 않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국회의 존재 이유이자 이학영의 삶이며 정치를 하는 이유”라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 투표 역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만 참여해 진행됐다.
국민의힘도 부의장 1명을 추천해야 하지만 현재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여야 간 대치가 이어지면서 아직 후보자를 내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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