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아기에게 무슨 소리 했길래…코미디언 향해 주먹 날린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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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된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자신의 아이에게 성적인 발언을 한 코미디언을 폭행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한 공연장에서 하이메 카라바카 코미디언이 생후 3개월 된 남자아이를 향해 성적인 농담을 했다.
그러면서 "농담으로 하려던 게 부적절한 발언이 됐다"며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폭력은 접어두고 자유롭게 (아이들이)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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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된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자신의 아이에게 성적인 발언을 한 코미디언을 폭행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한 공연장에서 하이메 카라바카 코미디언이 생후 3개월 된 남자아이를 향해 성적인 농담을 했다.
그는 “아이가 동성애자가 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라서 흑인 남성과 성관계를 가질 때 지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발언을 들은 아이 아버지 알베르토 푸길라토는 “당장 사과하라”며 무대로 난입해 카라바카를 주먹으로 폭행했다.
사건 후 카라바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해 위협을 느꼈다”는 게시물을 작성했다.
그러면서 “농담으로 하려던 게 부적절한 발언이 됐다”며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폭력은 접어두고 자유롭게 (아이들이)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푸길라토 역시 SNS를 통해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며 “그에게 해를 끼치길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는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다른 사람들도 아이들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길라토가 해당 사건으로 인해 법적 처벌을 받을지 여부에 대해선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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