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높은 ‘이직 사다리’…중소기업 이직자 10명 중 1명만 대기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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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소기업에서 이직한 근로자 10명 가운데 8명은 중소기업으로 자리를 옮겼고 1명 가량만 대기업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취업자는 총 2605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56만7000명(2.2%) 늘었다.
대기업 이직자 가운데 56.0%는 중소기업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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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69%는 기존 일자리 유지
대기업 이직자 절반 이상 중소기업 선택
2022년 중소기업에서 이직한 근로자 10명 가운데 8명은 중소기업으로 자리를 옮겼고 1명 가량만 대기업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취업자는 총 2605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56만7000명(2.2%) 늘었다.
같은 기업체에 근무하는 ‘유지자’는 1798만7000명으로 69%를 차지했다. 기업체와 기업체 간 이동자는 415만9000명(16.0%), 실업자에서 취업자가 된 경우(진입자)는 391만1000명(15.0%)이다.
2021년과비교해 진입자는 11만6000명(2.9%) 줄었다. 유지자는 48만6000명(2.8%), 이동자는 19만7000명(5.0%) 각각 늘었다.
2021년에는 취업 상태였으나 2022년에는 일을 하지 않는 미등록자는 334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4000명(0.7%) 감소했다.
이직(이동)자를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체 이동자 415만900명의 71.3%가 중소기업에서 이직했다. 대기업은 14.9%, 비영리 기업은 13.9%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이동자 81.9%는 중소기업으로 옮겼다. 대기업으로 간 경우는 12.0%에 불과했다. 6.1%는 비영리 기업을 택했다.
대기업 이직자 가운데 56.0%는 중소기업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대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옮긴 경우는 3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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