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흑석역~현충원 '태극기 거리' 조성...6월 호국보훈달 기려

박종일 2024. 6. 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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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성된 태극기 거리를 오가는 많은 주민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충효 도시 동작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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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태극기 거리’ 조성
이달 말까지 흑석역~현충원 구간 바람개비 태극기 설치…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 지급 확대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현충원부터 흑석역까지 이어지는 양방향 구간인 현충로 일대에 바람개비 모양의 태극기 800여 개를 설치해 태극기 거리로 조성했다.

특히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태극기로 꾸며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더한다.

현충로에 설치된 바람개비 태극기 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내 공공기관은 물론 가정, 추모 행사장 등을 중심으로 현충일 당일 조기 게양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보훈예우수당 증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에 월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월 6만 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2025년까지 연차별로 늘려나간다.

또 설·추석 명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지역 내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3700여 명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위문금도 올해부터 기존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이외도 구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가족들을 위한 수송차량, 간식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후원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성된 태극기 거리를 오가는 많은 주민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충효 도시 동작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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