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베트남 호찌민서 '실감미디어 글로벌 창업 전시회' 성료

이서희 2024. 6. 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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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실감미디어 글로벌 창업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위정현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ICT·실감미디어에 관심이 큰 우리나라와 베트남 양국의 대학생, 일반인,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 디그리 PBL 창업의 성과물을 널리 알리고, 스타트업을 창업한 학생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성황리에 운영된 창업 아이템 전시회와 홍보 부스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자,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 현지 창업 시장을 탐색하며 협력 체계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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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개최
건국대·경희대 등 국내 대학 7개 참가

중앙대학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실감미디어 글로벌 창업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위정현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겸 가상융합대학장(윗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달 3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이번 전시회는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지난달 31일 베트남 호찌민 떤빈군 그랜드 팰리스에서 개최됐다. 중앙대를 비롯해 건국대·경희대·계명대·계원예대·배재대·전주대 등 7개 대학이 참가했다.

실감미디어 글로벌 창업 전시회가 열린 'K-Global@Vietnam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하노이·호치민 IT지원센터(NIPA)가 우리나라와 베트남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진행한 행사다.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들과 우리나라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베트남 기업, 바이어, 투자사 등이 참가해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40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과 전 세계에서 온 스폰서 기업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7개 대학의 12개 학생팀은 직접 만든 창업 아이템을 전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운동할 때의 자세 보정을 인지하는 애플리케이션, 실감미디어를 접목한 게임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전시회를 통해 시연됐다. 기업 관계자들에게 창업 아이템을 알리고 네트워킹도 확장할 수 있는 자리였다.

위정현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ICT·실감미디어에 관심이 큰 우리나라와 베트남 양국의 대학생, 일반인,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 디그리 PBL 창업의 성과물을 널리 알리고, 스타트업을 창업한 학생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성황리에 운영된 창업 아이템 전시회와 홍보 부스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자,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 현지 창업 시장을 탐색하며 협력 체계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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