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산정책협의회 가지고 행정통합 등 현안 논의

김재산 2024. 6. 5.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5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송언석 도당위원장을 포함한 경북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고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달희, 김위상 의원도 함께했다.

도는 협의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포함한 정책현안과 22대 국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입법이 필요한 과제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 국회의원 전원과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달희, 김위상 의원도 참석
5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경북도와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5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송언석 도당위원장을 포함한 경북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고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달희, 김위상 의원도 함께했다.

도는 협의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포함한 정책현안과 22대 국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입법이 필요한 과제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인 저출생과 전쟁 및 민간투자 활성화에 대한 진행 상황,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국립 안동대 공공의대 및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 방안을 소개했다.

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과 저출생 대책 특별법, 비수도권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문경∼상주∼김천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미연결 구간 신속 추진, 북구미IC와 군위 분기점 간 고속도로 건설, 대구경북선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원전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 단지 조성, 국립 세계유산원 건립, 산업단지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등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 사업의 부처 반영액을 파악하고, 미반영 사업들에 대해서는 필요성과 대응 논리를 새롭게 정비해 기획재정부 심의에 대비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부터는 국회 현지에 예산 캠프를 운영해 국회 예산심사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행정통합에서 북부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발전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광역자치단체 통합에 관한 법이 없기 때문에 특별법이 꼭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경북도당위원장은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법안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북도의 요청과 당에서 구상한 내용들을 종합해 지역발전을 위한 입법 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