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서 열린 맨발걷기 체험 행사 성황리 마무리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맨발걷기 체험 행사에 시민 301명이 참여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카리나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맨발걷기 특강, 맨발 스트레칭, 3km 구간의 국가정원 맨발걷기로 펼쳐졌다.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참석해 ‘사람 중심의 도시, 대자보 도시 등 건강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 된 순천만 국가정원은 숲과 개울가, 꽃으로 어울어진 다양한 공간이 있는 정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맨발걷기길을 걸으며 6월의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수 있다.

특히 유미의 세포, 두다다쿵 등 애니메이션 요소와 175m 우주선이 착륙할수 있는 활주로의 스페이스 허브, 최첨단 디지털 기술의 집합체인 스페이스 브릿지가 조성되어 3대가 함께 산책 할 수 있는 정원이다.

정원 맨발걷기길은 작년 정원박람회의 핵심 컨텐츠로 조성된 대표적인 생태 프로젝트로 순천만 연안과 내륙의 람사르 습지 그리고 도심정원 15km 구간을 잇는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졌다.

김홍두 순천시 건강도시팀장은 “앞으로 맨발걷기, 노르딕워킹, 걷기리더 양성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순천은 걷는 도시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순천시 전역에건강 걷기 붐을 일으켜 건강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