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사우디 방문 시 메르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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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이다.
이 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메르스와 수막구균 감염증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청이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및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나 체류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순례 여행자에게 방문 10일 전, 수막구균 감염증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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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및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매년 180여 개국 200만~300만 명이 방문하던 이슬람 성지순례는 2020년부터 3년간 참여인원이 제한됐으나 지난해부터 각국의 출입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많은 인원이 참석하고 있다. 그런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르스는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원인이다. 현지에서 낙타 타기, 생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진료를 볼 것이 아니라면 의료기관 방문을 피해야 한다.
아울러 최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Umrah) 후 수막구균 감염증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나 체류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순례 여행자에게 방문 10일 전, 수막구균 감염증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24시간 문의와 신고가 가능한 콜센터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메르스 유입 사례는 2018년 1명 이후로는 없지만,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국내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 외 현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해서도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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