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매력에 풍덩’…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개막

서승진 2024. 6. 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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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강원도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6일로 확대해 외지 관광객 방문 유도를 통한 무릉별유천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라벤더가 사용된 필로우미스트, 차랑용디퓨저, 꽃차, 비누 등 무릉별유천지만의 색깔을 입힌 전용 굿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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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강원도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린다.

이곳은 2만1000㎡ 규모의 야외 라벤더 정원에 총 1만3000주의 라벤더와 멕시칸 세이지, 아이비 등이 심겨 있다.

호수 주변으로 조성된 신들의 화원과 노을보라 정원 등 6만㎡에는 총 17만3000주의 금어초와 버베나가 거대한 야외식물원을 연상케 한다.

시는 올해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6일로 확대해 외지 관광객 방문 유도를 통한 무릉별유천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 매주 토, 일요일 오후 라벤더 보라 콘서트가 진행되며, 15일과 22일 오후에는 화려한 청옥호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무릉별유천지를 상징하는 대형 캐릭터 무별이를 청옥호에 띄워 낮에는 포토존으로, 밤에는 야간 경관으로 활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에는 라벤더가 사용된 필로우미스트, 차랑용디퓨저, 꽃차, 비누 등 무릉별유천지만의 색깔을 입힌 전용 굿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청옥호 둘레길 트레킹, 꽃밭 보물찾기, 라벤더 사생대회, 힐링요가, 키즈놀이터, 프로포즈 존, 페달카약 등 볼거리 가득한 행사와 함께 각종 체험 부스, 푸드트럭 푸드존을 선보인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청년 직원과 함께하는 로컬100 동해 기차여행이 개막 전날인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돼 라벤더 축제와 주요 관광지 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 첫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포함한 청년 공무원, 기자단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일행은 KTX를 이용,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한 천곡황금박쥐동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관람한다.

둘째 날에는 망상해변과 추암해변, 북평 민속5일장을 방문하게 된다.

홍성표 무릉사업단장은 5일 “초여름 보랏빛 향기가 더욱 짙어가는 무릉별유천지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힐링의 여유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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