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들썩’ 소리꾼 대출동…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정기공연 ‘가락송송’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2024. 6. 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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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성악단 정기공연 '가락송송(歌樂頌Song)'을 6월 14, 15일 양일간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예술감독 계성원)은 정가,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등 네 개의 전공이 있어 다양한 공연과 교육활동으로 각자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성악단 정기공연 '가락송송(歌樂頌Song)'은 단원들의 소리가 돋보이는 판으로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의 역량을 집중해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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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6월 14일 오후 7시 30분, 15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성악단 정기공연 ‘가락송송(歌樂頌Song)’을 6월 14, 15일 양일간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예술감독 계성원)은 정가,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등 네 개의 전공이 있어 다양한 공연과 교육활동으로 각자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성악단 정기공연을 통해 전통음악에서 창작 음악까지 여러 형태의 소리로 성악공연을 활성화하고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꾸준히 전하고자 한다.

▲전통 성악곡을 동시대에 걸맞은 재해석으로 다시 만나다.

성악단 정기공연 ‘가락송송(歌樂頌Song)’은 정가와 민요, 판소리, 가야금병창으로 구성된 성악단이, 각 전통 성악곡을 동시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밴드 음악으로 새롭게 선뵈는 공연이다. 전통 성악곡을 밴드곡으로 편곡해 이전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음악으로 대중에게 선뵐 예정이며, 이번 공연으로 전통 성악곡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악 관객층을 넓혀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에 물들이고 소리에 물드는 ‘가락송송(歌樂頌Song)’

작품은 종묘제례악 정대업: 소무·분웅 ‘드날리다’, 경기잡가 ‘장기타령’, 가야금병창 춘향가 ‘등대허였소’, 판소리 심청가 ‘화초타령’, 여창가곡 우조두거 ‘기루다’, 판소리 춘향가 ‘아뢰다’, 가야금병창 ‘골패타령’, 가사 ‘상사별곡’, 경기잡가 ‘육칠월 흐린 날’, 여창가곡 계면조 계락 ‘노세노세’, 판소리 심청가 ‘풍’, 판소리 적벽가 ‘화광충천’ 등 전통 성악곡 원곡을 바탕으로 창작된다.

이번 무대를 위해 음악감독 계성원(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성악단 예술감독), 연출가 진영준(메이드바이 대표) 연출가, 김창환, 김영준, 조은영, 배주희 작곡가들의 작·편곡 등 예술 전문 제작진들이 함께 손을 잡았다.

성악단 정기공연 ‘가락송송(歌樂頌Song)’은 단원들의 소리가 돋보이는 판으로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의 역량을 집중해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가수 이안이 사회로 출연하고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과 기악단, 객원 밴드가 함께한다. 다양한 성악곡을 통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과 함께 물들어가는 가슴 벅찬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관람료는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사전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공연 관람·할인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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