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환경의 날 기념…“기후변화 위기 아닌 기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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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5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기후변화는 위기 우리 변화는 기회'라는 주제로 제29회 환경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이학은, 전영호, 안병석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전준호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환경유공시민, 용호초 반딧불이 봉사단,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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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5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기후변화는 위기 우리 변화는 기회’라는 주제로 제29회 환경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이학은, 전영호, 안병석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전준호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환경유공시민, 용호초 반딧불이 봉사단,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인의 영상축사, 환경유공자 표창 수여, 1호 우리 동네 탄소중립 생활 달인의 사례발표, 미래세대의 목소리가 담긴 주제 노래 공연, 환경강연(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이 열렸다.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창원시의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정책에 감사를 표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또 시는 환경의 날 기념 유공자로 무동초·용남초 학생, 기업체, 기관 등 시민 49명을 선정했고,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부 장관상과 경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시는 한복과 운동화 밑창 자투리를 활용한 꽃과 재두루미로 기념식장을 연출, 아름다운 꽃과 지저귀는 새들이 사람과 함께 조화로운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느껴보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홍 시장은 “기후변화를 위기로 인식하지 말고 민관산학이 협력해 실천하고 변화해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 크게 발전할 기회로 만들자”며 “뜻깊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속 가능한 성장, 포용적 사회,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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