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김정숙 고소? 제대로 사실 밝혀지는 것…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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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자신의 인도 방문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키로 하자 "고소하게 되면 제대로 사실이 밝혀지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배 원내수석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 기내식 비용도 공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딱지를 뗐는데, 그 사람이 여태까지 이 길을 무단횡단한 사람들 전부 다 한번 찾아보자 이런 주장"이라며 "그러면 끝이 없지 않겠느냐.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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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타지마할 가서 2000만원 들었는지
기내식 비용 등 수사서 밝혀지지 않겠나"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자신의 인도 방문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키로 하자 "고소하게 되면 제대로 사실이 밝혀지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배준영 원내수석은 5일 BBS라디오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고소하라는 걸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퍼스트레이디의 단독 최초 외교라고 그랬는데 도종환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특별수행원 정도로 갔는데 왜 그렇게 갔는지, 도 전 장관은 일반 비행기값 내고 갔는데 왜 대통령 문양이 붙은 전세기로 통째로 가서 국고를 낭비했는지, 타지마할은 왜 느닷없이 가서 2000만원이 더 들었는지 (밝혀지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
또 "기내식은 도대체 어떻게 먹으면 그렇게 되는지, 수사에 대한 요청을 하면 검찰에서도 그런 걸 밝히지 않겠느냐"며 "그래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 원내수석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 기내식 비용도 공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딱지를 뗐는데, 그 사람이 여태까지 이 길을 무단횡단한 사람들 전부 다 한번 찾아보자 이런 주장"이라며 "그러면 끝이 없지 않겠느냐.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의 행보 재개에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자중해야 된다 이런 여론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아프리카에서도 배우자들이 같이 나오는데 대통령 혼자 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최근 김정숙 여사, 김건희 여사 이야기도 나오고 김혜경 여사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퍼스트 레이디는 우리나라가 대통령제 국가라서 미국의 예를 들자면 미셸 오바마의 경우에는 아동들의 비만 퇴치라는 렛츠 무브 운동을 했다"며 "퍼스트레이디가 내조자의 역할도 있지만 그 위치에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일을 해보라는 제도적 범위 내 행위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가 나중에 퍼스트레이디가 되든지 간에 이런 역할을 할 수도 있을텐데 현 상황이 그렇지 못하고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현실에 대해 국민들도 가슴 답답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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