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트렌드는 '시스루'...지그재그 거래액 13배↑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 돌입과 함께 '시스루' 인기가 급증하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대 13배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메시나 얇은 천으로 제작해 속이 비치는 시스루 의류는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티셔츠와 바지, 스커트 등으로 다소 단조로운 여름 코디에 개성을 더할 수 있어 그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월 한 달간 지그재그 내 시스루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시스루 티셔츠 검색량은 234%, 시스루 니트 검색량은 115% 증가했다.

유니크한 코디를 할 수 있는 시스루 레이어드 아이템이 인기다. 시스루 레이어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824%) 크게 늘었고,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의 거래액도 844% 증가했다.

특히 시스루 레이어드 원피스와 시스루 뷔스티에가 올해 여름 트렌드로 떠오르며 검색량이 각각 24배(2,311%), 28배(2,750%) 급증했다.

메시나 망사 소재로 된 시스루 슈즈도 새롭게 등장했다. 시스루 플랫은 검색량이 21배 이상, 거래액은 10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지그재그에는 다양한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각양각색의 시스루 관련 상품을 판매 중이다.

7일까지 진행하는 '6월 쇼핑몰위크'에서도 '슬로우앤드', '데일리쥬', '라룸' 등 인기 쇼핑몰의 '플로아 레이어드 원피스', '레이어드 시스루 티셔츠' 등 시스루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