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오창 고속도로 이르면 2027년 착공

홍성헌 2024. 6. 5.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영동과 청주 오창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이르면 2027년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영동∼오창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영동∼오창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충북 남부와 북부 사이 이동 거리는 23.9㎞ 이동 시간은 21분 단축돼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2032년 개통


충북 영동과 청주 오창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이르면 2027년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영동∼오창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도로는 영동군에서 진천군, 청주 오창읍(지선)을 잇는 총 70.3㎞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2년 2월 민간투자 사업 제안을 접수했다. 총사업비는 1조6166억원으로 추산됐다.

이후 지난해 3월부터 1년2개월간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 타당성 및 민간투자 방식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민자 적격성조사가 진행됐다.

도는 제삼자 공고, 협상, 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27년 착공해 2032년 개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동∼오창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충북 남부와 북부 사이 이동 거리는 23.9㎞ 이동 시간은 21분 단축돼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충북을 통과하는 동서 5축 고속도로와 남북 6축 고속도로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국토부의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이들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사업추진성을 확보한 뒤 최종 타당성 조사와 설계 등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행정절차만 최소 6~7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동서 5축 고속도로(당진∼천안∼오창∼증평∼문경∼울진) 노선 중 청주 오창분기점(JCT)∼증평∼연풍 분기점을 잇는 51.8㎞ 구간이 포함됐다. 남북 6축 고속도로(연천∼서울∼진천∼증평∼합천) 노선에는 진천∼증평∼영동 구간(75.2㎞)이 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충청내륙 지역 간 교통 접근성 개선과 산업발전 기반마련을 통해 새로운 중부내륙 시대 개막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