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4연패냐, 이예원의 2연승이냐…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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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5·NH투자증권)와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자존심을 건 일전을 치른다.
하지만 2023년과 2024년은 이예원이 박민지의 자리를 대신했다.
박민지와 이예원은 작년 대회에서 연장 승부를 펼쳤다.
1년이 지난 올해 대회에서 박민지가 수성에 성공할 지, 이예원이 최근 상승 여세를 몰아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골프팬들의 이목이 설해원으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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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5·NH투자증권)와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자존심을 건 일전을 치른다.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총상금 12억 원)에서다.
박민지는 2021년과 2022년에 주요 개인상을 휩쓸며 KLPGA투어를 호령했다. 하지만 2023년과 2024년은 이예원이 박민지의 자리를 대신했다. 이예원은 지난해 3승을 거둬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었다. 그런데 올해는 벌써 3승째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는 KPLGA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3회 대회였던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단일 대회 3연패는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그리고 박민지가 기록했다.
박민지는 “1년에 한 번 있는 대회인데 4연승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데 시즌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 샷과 퍼트감, 컨디션 모두 나쁘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지난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에 성공한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두 말할 나위없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특히 직전 대회인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KLPGA투어 10번째 기록인 노보기로 우승한 것이 고무적이다.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평소에도 좋아하는 코스여서 우승 욕심보다는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면서 “현재 목표는 ‘톱10’이다. 지난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느낌을 살려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와 이예원은 작년 대회에서 연장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박민지의 승리였다. 1년이 지난 올해 대회에서 박민지가 수성에 성공할 지, 이예원이 최근 상승 여세를 몰아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골프팬들의 이목이 설해원으로 쏠리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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