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한일대항전 열린다…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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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한일 대항전이 펼쳐진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CC에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아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6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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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5차례 대회 한국 선수 전승
함정우vs히가, 자존심 건 맞대결
남자골프 한일 대항전이 펼쳐진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CC에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아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6000만 원)이다.
KPGA 투어의 글로벌화, 동북아 지역의 스포츠 문화교류, 그리고 골프 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출범해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를 비롯해 60명의 JGTO투어 소속 일본 선수, 그리고 중국, 호주, 태국 출신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가세한다.
국내 선수로는 먼저 지난해 대상 포인트 1위 함정우(29)를 필두로 지난달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승수(37)와 박은신(34), 박배종(38), 그리고 장애인 US오픈 대회인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26), 아마추어 안성현(15), 박상현(41·동아제약) 등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여기에 작년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35)를 비롯해 현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이정환(32·우리금융그룹), 상금 순위 1위 김홍택(30·볼빅)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이미 1승을 기록하며 시즌 첫 다관왕에 도전하는 윤상필(25), 고군택(24·대보건설)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JGTO투어는 2022년도 JGTO 상금왕 출신이자 국내 대회 우승 경험이 통산 6승의 히가 카즈키를 비롯해 지난해 2승을 달성하며 JGTO 상금랭킹 6위에 오른 히라타 켄세이 등이 출전한다.
여기에 역대 최연소로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출전권을 따내고 통산 2승을 기록중인 중국의 예워청, 국내투어에서만 3승을 달성하며 한국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호주의 매튜그리핀, 통산 7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최고 순위 38위까지 올랐던 태국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 등이 출전한다.
주최측인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를 작년보다 30% 증액했다. 뿐만 아니다.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식사는 물론 연습장 제공, 셔틀 서비스, 통역 서비스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컷 탈락 선수들에게는 70만원의 격려금도 별도로 지급한다.
ESG의 적극적인 실천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 및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한·일 주요 선수들이 참여하는 ‘HANAsia 1Q 챌린지’, 하나금융그룹 전통인 ‘매칭 그랜트 방식’, ‘에브리버디’, ‘하나 ESG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총 2억5000만 원 가량의 기부금을 강원춘천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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