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청주공항서 ‘날아라 독립의 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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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이 한국공항공사와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공동 협력전시를 벌인다.
독립기념관-한국공항공사 공동 협력전시는 지난 2월 체결한 2개년 업무협약에 따라 공항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알리고자 추진됐다.
전시 기간에는 한국공항공사의 문화예술 주간인 '이륙위크(26week)'에 맞춰 독립기념관 학예사가 공항에서 관람객과 직접 만나 항공독립운동을 주제로 진행하는 체험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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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이 한국공항공사와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공동 협력전시를 벌인다.
독립기념관-한국공항공사 공동 협력전시는 지난 2월 체결한 2개년 업무협약에 따라 공항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알리고자 추진됐다.
협약 첫해인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청주와 김해국제공항에서 순차적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청주국제공항 2층에서 열리는 전시는 ‘날아라 독립의 꿈’를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운 최초의 한인 비행학교인 ‘한인비행가양성소’를 주요 내용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임시정부가 1920년을 ‘독립전쟁의 해’로 선포한 이래 비행기를 활용한 독립전쟁 구상 내용과 미국 윌로스 한인비행가양성소의 설립 과정, 훈련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당시 윌로스 한인비행가양성소 건물 사진과 대한민국 1호 비행 장교 박희성의 국제 항공 비행사 면허증 등 관련 자료들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 기간에는 한국공항공사의 문화예술 주간인 ‘이륙위크(26week)’에 맞춰 독립기념관 학예사가 공항에서 관람객과 직접 만나 항공독립운동을 주제로 진행하는 체험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 시기 조국 광복의 꿈을 품고, 항공독립운동에 나선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 독립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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