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김혜윤 없어서 외롭다고?…필모→로맨스 정복해보자 [종합]

이예진 기자 2024. 6. 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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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빈자리를 채워줄 티빙 추천작을 소개한다.

달달한 로맨스지수 폭발로 전 국민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선재 신드롬’을 일으키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티빙은 아직 아쉬움에 젖어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선재가 떠난 자리를 채워줄 알콩달콩 달콤한 로맨스부터 흡인력 넘치는 타임슬립 판타지, 기억조작 유발하는 청춘 드라마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여기에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솔선커플’ 변우석&김혜윤의 지난 필모그래피 복습까지 ‘선재앓이’에서 또 다른 앓이를 불러일으킬 콘텐츠까지 티빙에서 ‘과몰입 유발’에 흠뻑 빠져보자.

#두근두근 달달한 설렘가득 로맨스는 계속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tvN 드라마 '졸업',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류선재와 임솔의 설렘 가득 로맨스는 막을 내렸지만, 티빙에는 달달함 폭발하는 다양한 로맨스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욕망을 쟁취하려는 신(新)데렐라 표예진과 욕망을 차단하려는 재벌 8세 이준영의 아찔한 로맨스로, 고전 동화 신데렐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현실 밀착 공감형 스토리를 펼쳐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선생과 제자의 만남이라는 도파민 폭발 로맨스 tvN 드라마 '졸업'도 이용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스타 강사 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위하준은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낸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쌍방 구원 로맨스도 주목할만하다.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는 신선한 설렘부터 가슴 먹먹한 서사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장기용이 마침내 운명의 여자 천우희를 구하며 일어나는 사건사고와 그 사이에 피어나는 사랑은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넘치는 흡인력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기에 제격이다.

청춘 로맨스의 아이콘 황민현과 김소현이 선보이는 진실 탐지 로맨스도 있다.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김소현과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황민현이 만나 펼치는 현실 밀착형 판타지다. 보고만 있어도 눈과 마음이 모두 달달한 이들이 그려내는 러브 스토리는 당충전이 필요할 때, 티빙에서 정주행 할 수 있다.

#’솔선커플’ 배우 변우석&김혜윤의 필모그래피 정복하기!

tvN 드라마 '청춘기록',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 영화 '동감'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변우석은 모델 활동을 거쳐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필모를 쌓아왔다. 그중 tvN 드라마 '청춘기록'은 그가 주연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작품이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며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노력을 인정받고 싶은 청춘 '원해효' 역을 맡았던 변우석은 친구이자 선의의 라이벌인 박보검과 함께 배우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며 '브로케미'까지 뽐내 팬들 사이에서는 꼭 챙겨봐야 할 드라마로 꼽힌다.

변우석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도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변우석은 악역 ‘류시오’를 맡으며 마약을 유통하는 사이코패스 빌런 연기를 실감 나게 소화해 많은 호평을 얻었다. 해당 작품에서는 ‘선업튀’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변우석의 ‘단짠’ 면모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자리 잡은 김혜윤의 필모그래피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혜윤의 사극 연기가 보고 싶다면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가 있다. 드라마는 얼떨결에 어사가 돼버린 도령 옥택연과 조선시대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택한 김혜윤의 이야기로, 김혜윤은 극 중 당찬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한 여성)’ 조이로 열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조이는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김혜윤의 인생캐로 꼽히는 만큼, ‘임솔’을 사랑한 사람이라면 꼭 함께 봐야 하는 작품으로 추천한다.

김혜윤이 여진구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설렘 포텐을 터트렸던 영화 '동감'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동감'은 2000년 개봉했던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감'을 원작으로 각색해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김혜윤은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첫사랑 이미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여 그녀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타임슬립’ 판타지 마니아 모두 모여라!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선업튀’ 이전 지난해 11월, 타임슬립 로맨스로 TV-OTT 종합 화제성 1위를 기록했던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시간여행을 통해 동갑내기 부모님과 부모님의 첫사랑을 만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공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서로를 구원하는 인물들의 관계성까지 가득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로맨스를 벗어나 타임슬립 복고 수사물로 또 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을 땐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가 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수사물로, 인간미 넘치는 쌍팔년도 형사 정경호와 박성웅이 만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수사물 마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해당 작품은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 한 번에 몰아 보기를 제안하는 바이다.

#그때의 나, 혹은 그 시절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기억조작 청춘 로맨스 정복!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티빙에는 ‘선업튀’를 통해 2000년대의 추억에 젖은 사람들을 위한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tvN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주인공 김태리와 남주혁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청춘들의 케미스트리로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들어 특별하다.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를 앞세운 드라마도 눈길을 끈다.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와 준희가 전학생 소연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006년을 배경으로 한 아날로그 감성은 드라마를 보는 것만으로도 싸이월드부터 MP3까지 항상 곁에 두고 지내던 열여덟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태운다.

사진=티빙,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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